詩 _ 23

詩에게

by 외별

<詩에게>


죽을 작정을 하고
온몸, 부딪쳤더니

꽃잎처럼
투명한 글이
심장 위에 뿌려졌다

내가 부서진 흔적일까?
詩가 되다만 말들일까?


가쁜 숨 몰아 쉬며
더운 김 뿜고 있는
저것은


내 살점,
내 비명,

그리고,



/외별/

목,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