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 사고방식, 다시 시작하는 마인드셋

초기창업자로 회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by 에스에프써티포

‘Day1 마인드셋’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단순히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던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주주서한을 통해 강조한 Day1은 훨씬 더 전략적인 사고입니다.

창업 첫날처럼 행동하라.
정체되지 말고, 안주하지 말라.


그 다음 날, 즉 Day2는 관료주의와 무기력, 쇠퇴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베조스는 말합니다.
이 철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내부 컨설팅 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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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1을 '인수 첫날'의 관점으로 확장해본다면?


하나의 조직이나 서비스를 ‘인수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그 다음날, 냉철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그 회사를 처음 바라보는 사람처럼 모든 것을 점검해보는 겁니다.

이 시각은 기존 팀이 무뎌졌던 문제, 익숙함 속에 묻힌 비효율, 변화의 가능성을 다시 드러나게 만듭니다.
실제로 많은 외부 컨설팅이 조직 진단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죠.

“이 구조는 여전히 유효한가?”
“이 전략은 현재 고객과 시장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가?”
“이 조직의 규모와 방식은 지금 서비스 단계에 적절한가?”


Day1 마인드셋은 곧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컨설팅 프레임’이 될 수 있습니다.


인수 첫날의 시선으로, 서비스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서비스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은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인수 첫날의 시선으로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다섯 가지 접근입니다.


1. 고객 여정을 극단적으로 단순화하라

이메일 인증 대신 소셜 로그인

3단계 가입을 1단계로

결제 UX를 매끄럽게 → 전환율 상승


고객이 "왜 이걸 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던질 때마다, 개선의 기회가 숨어있습니다.


2. 기능이 아닌 목적 중심으로 리디자인하라

기능 단위가 아니라, 고객이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 중심으로 재정렬합니다.
예: 감정기록 → 회고 → 성장이라는 흐름으로 다이어리 앱 리디자인


3. 핵심 지표(KPI)를 재정의하라

단순 사용량이 아닌, 전환율·재구매율·LTV 등 '진짜 사업에 중요한 지표'에 집중합니다.
보고용 지표에서 실행용 지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기술 스택 점검 및 리팩터링

돌아가기만 한다고 괜찮은 게 아닙니다.

레거시 제거

비효율 쿼리 리팩터링

성능 모니터링 도입 (속도/에러 측정)


5. 사람과 조직 문화까지도 점검하라

서비스 고도화는 코드나 디자인뿐 아니라, 문화를 리셋하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실패를 학습으로 연결하는가?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가?

의견이 자유롭게 오가는 구조인가?


Day1 마인드셋은 왜 중요한가?


기존 팀은 너무 익숙해서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원래 이렇게 해왔어", "작동하니까 괜찮잖아"라는 말이 나올 때, 이미 Day2입니다.

하지만 Day1은 언제나 질문합니다.

이 방식이 여전히 최선인가?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없을까?

우리가 성장하려면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할까?


지금, 다시 Day1에 서보자


우리의 서비스는 분명 언젠가 Day1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처음 고객이 유입됐던 날, MVP를 출시하던 순간, 야근을 하며 설레던 그때의 긴장감.

그 마음이 사라졌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 회사를 인수했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바꿀 것인가?"


그 질문이 시작되는 순간, 우리는 다시 Day1에 서게 됩니다.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렛플을 확인해보세요
https://bit.ly/4nGsE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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