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은 흙으로
흙은 흙으로 돌아 가려하고
나부끼는 먼지
자기대로 생활하고
바람은 바쁜듯이
쉬지않고 자기길 간다
회색 건물안 사람들은
생각이 머리 보다
큰 무거운 짐 문제 풀어대며
오후 되어가는시간
일어서며 귀가길 재촉 한다
도시 바닥 검은색 엉키어 있고
커다란 침묵속
뜻없는 눈 인사하며
버스길 승차장
지하철 오징어 되어간다
어제 그렇게 보냈고
오늘그렇게 보내니
내일은 어떤 일상이 될까
구름 가는 저산넘어 흙 바람
바람이 흙을 흙으로 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