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러 새벽을 깨운 출근길
말갛게 씻고 나온
새뜻한 해와 마주할 때
소중한 일터에서 간절히
모았던 기도손 깍지 풀며
다 잘 될 거야, 할 때
가끔 고단한 삶이 허기져
헝클어진 실마리를 더듬다가
부담 없이 너를 만나고 싶어질 때
속 깊은 누군가의 마음이 느껴져
꾸물꾸물 그리움이 일어설 때
우리, 커피 한잔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