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나를.

by 일상의 정빈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없는 날이다. 잘 균형 잡혀 있던 마음의 추가 한 없이 추락해 내려간다. 곤두선 신경과 날카로운 태도의 나, 그런 내가 싫지만 오늘의 나는 한 없이 뾰족한 사람이다. 나를 이해하려 해도, 고민해봐도 나에 대한 결론을 낼 수 없다. ‘이런 날의 나도,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최선.


그래도 나는 이런 상황에서 최선을 생각한다. ‘받아들이자. 몬난 내 모습.’ 뾰족한 나를 이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한다. 살다 보면 꼭 이런 날이 있더라. 내 모습이 싫어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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