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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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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정빈
Jul 23. 2022
자비를 주세요
누군가 불쌍히 생각하는 것은
그를 사랑한다는 것의 방증
나를 걱정하는 그 이는
나에게 참 다정한 사람
측은한 낯을 보이는 건
그 가슴에 나를 위한 장소가 있다는 것
그 속에 심해처럼 깊은 다정함이 있다는 것
한겨울처럼 시린 사랑이 있다는 것
자비를 주세요
사랑할수록 나를 불쌍하게 측은하게 여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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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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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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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지망생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감상을 씁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진심으로 공감해줄 누군가로 인해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고 합니다. 제 글이 여러분에게 그런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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