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5성급 호텔 입성, 호캉스!
"호텔에 쉬러 간다?! 그냥.. 집에서 쉬면 안 돼?"
by
난티
Dec 16. 2022
야근에 지친 와이프 삐삐를 위해,
특별히 계획한 호캉스~!
"물론.."
"결제는 삐삐 돈으로?"
"후훗.."
서울 운전이 내키진 않지만,
간다!
"초보운전인 듯 아닌 듯 느낌적인 느낌.."
달리고 달려,
무사히
도착한
호텔.
그런데
음..?!
이게 웬걸..
그 넓고 넓은 지하, 광활한 주차장에
,
우리 자리가 없다!
호텔만이 아니라,
백화점, 놀이공원, 마트가 뒤섞인 그곳.
우린 주차를 위해 호텔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어디까지.."
"멀어져야 하지..?!"
결국,
20분 돌고 돈 끝에,
겨우 저기 저,
끝자락에 주차 성공..
이제 캐리어를 끌고,
호텔까지 낑낑대며 걷고 또 걸어야 했다.
"이게 호캉스야..?"
"이게 호캉스냐고?!"
그런데,
삐삐는 웃고 있었다.
'미친 건 아니겠지?'
삐삐가 웃고 있다면..
호캉스가 맞다는 거다.
"삐삐가 그렇다면 그런 거.."
호캉스의 꽃은 먹방!
이라고 삐삐가 또 알려줬다.
먹방의 시작은,
체크인 직후부터였다.
그건 바로 에프터눈 티.
차와 커피, 핑거푸드의 다과 타임이다.
"우아하게.. 시작해볼까?"
"자연스럽게.."
저녁의 명칭은 해피아워.
양고기 스테이크와 랍스터까지 나왔다.
"근데.."
"너무 적은데?!"
"리필 안 돼?"
"..."
"할 수 없지.."
"부족한 식사는 야식으로 채운다!"
야식까지 곁들이며,
두둑이 배를 채우고 늦은 밤에 잤지만..
우리는 아침 일찍 눈을 떴다.
"
이유는?"
"조식을 먹어야 하니까!"
"호캉스 꽃 중의 꽃은?!"
"호텔 조식!"
고대했던 5성급 호텔 조식.
나는 늘 먹던 대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입맛을 드러내며,
밥과 불고기를 공략했다.
"???"
"왜 다들 불고기를 안 먹을까.."
근데,
어떻게 이런 일이..
그렇게 먹기만 했는데,
체크아웃 시간이 찾아왔다.
"..."
"수영과 사우나는 거들기만 했을 뿐.."
"끄윽.."
keyword
호텔
유머
먹방
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난티
직업
크리에이터
시나리오 작가 난티입니다.
팔로워
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결혼식 사회는 내가 본다!
12월 연말, 핸드폰이 바빠진다.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