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바보 난티?!

"아닌데... 나 바보 아닌데?!"

by 난티

사랑스러운 조카 두 명.

이제 첫째가 중학생,

둘째는 초등학교 3학년이다.


"오우.. 벌써?"

"조금만 천천히 크자.."

"나 나이 그만 먹을래.. 흑흑.."


몇 달 만에 목소리도 달라지고, 부쩍 큰 첫째.

초딩 티를 벗어났나 했더니,

진짜 중학생 입학을 앞두고 있다.


"오, 중딩~"

"입학 선물 뭐 해줄까?!"

"연필? 지우개? 책받침?!"


둘째는 여전히 귀여운 녀석,

아직 가끔은 애기 같기도 하다.


"애기가.."

"게임을 나보다 잘하네.."

"좀 봐줘!"


그런데, 참 이상하다.

첫째가 지금의 둘째 나이였을 때는,

어린 느낌보다는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엇.."

"이게 바로.."

"상대성이론?!"


결국 나이와 관계없이,

막내는.. 항상 귀여운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훗.."


(나도 막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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