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에 1도 관심 없는 난티?!
"한때는 진심이었는데..."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대형 서점이나 문구점을 가면,
2023년 다이어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음.."
"관심 없는데?!"
나와 달리 와이프 삐삐는,
어렸을 때부터 다이어리에 진심이었다며,
반가워하고 좋아한다.
"근데.. 펜은 왜 봐?"
"스티커도?!"
"헉.."
"마스킹 테이프는 또 뭐야!"
사실 나도 한때,
다이어리를 샀던 적이 있고,
다이어리에 열정이 넘쳤을 때가 있었다.
"20년쯤 됐나.."
"아니지!"
"한.. 17년쯤.."
군을 제대하고,
삶의 열정이 최고조에 달했던 그때..
생애 처음 다이어리를 사서,
소중한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 하였다.
"난 무려 예비역 병장.."
"다이어리를 접수한다!"
"가즈아!"
그런데...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다이어리에 쓸 내용이 없었다.
"집에만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 했는데..."
"..."
"아 싸이월드나 할래."
"파도 타자~!"
자연스레,
다이어리에 관심을 끊었다는 나, 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