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퍼니
그대가 다가오면 나는 어두워진다
하지만 내 마음은 행복이랄까 마음의 맑음이 나온다
그대가 다가오면 나는 밝아진다
하지만 내 마음은 우울이랄까 마음의 탁함이 나온다
나에게 어둡고 어두워질수록
밝고 눈 부시는 세 개의 원이 있어 행복하지만
밝고 더 밝아지면 애매하고 흐트러져서 잘 안 보이는 세 개의 원이 불쌍해 보인다
나는 기다린다 그토록 원했던 세 개의 원이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농인 작가 5명이 모여서 연재하고 있어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만큼 그들의 시선은 마치 오색떡처럼 알록달록하고 맛있고 즐거운 맛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