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디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더듬더듬
달력에 숫자가 더하도록
소매가 길어지도록
차가운 공기까지 마저
칼 같은 찬바람에
슬그머니 걸음이 줄어져
말없이
안녕을 꺼낸다
농인 작가 5명이 모여서 연재하고 있어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만큼 그들의 시선은 마치 오색떡처럼 알록달록하고 맛있고 즐거운 맛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