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평

사랑한 것들은 왜 모두 어제가 되어버릴까

by 황인갑

다시 읽고 싶은 시


사랑한 것들은 왜 모두 어제가 되어버릴까, 김수형


김수형의 시어는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언어를 구사한다. 깊은 사유와 언어의 조탁을 통한 시이다. “기울어진 방과 방에 소년과 소녀들이 울고/ 유리창으로 바닷물이 스며들고 있어요”는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함께 모든 사람들의 출구 없는 죽음에 대한 묘사라고 해설자는 말한다.


수많은 시집들이 홍수처럼 출판되는 가운데 그래도 꼭 씹고 다시 읽고 싶은 시집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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