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아침 일찍 기차로 서울을 간다. 중요한 회의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유공자혜택으로 일 년에 6번은 무료이고 다음에는 50% 할인이다. 장거리여행은 차를 가지고 가는 것보다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기차가 제일 편하고 안전하다. 고향이 목포이기 때문에 전에는 목포에서 호남선을 타고 서울로 갔다. 지금은 주거지가 무안이기 때문에 나주에서 탄다. 나주는 주차할 곳도 많다. 지금은 주차장을 만드는 중이다.
요즘 ktx는 빠르기 때문에 금방 서울에 간다. 어느 때는 기차표를 구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내가 어릴 때는 서울까지 가는 시간이 8시간 완행열차였다. 젊었을 때는 서서 갔던 기억이 있다. 목포에 도착하면 목포의 눈물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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