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챌린지 3기 OT

또 한 번 파이팅!!

by 박현주

작년 12월 28일, 별별챌린지 1기 OT가 있었다.
올해 1월 2일, 별별챌린지 1기를 시작으로 어느덧 3기에 접어든다.

오늘 3번째 OT를 하고 나니 나는 그동안 얼마나 진정한 얼굴로 나와 마주했는지, 또 얼마큼 성장했는지 되돌아보고 싶어 졌다.

별별챌린지 1기 때만 해도 잘 쓰던 못쓰던 글쓰기습관만큼은 무조건 가져가리라 마음먹었다.
꾸준히 쓰다 보면 늘게 된다는 실감 나지 않는 위로를 철석같이 믿으며 굳건히 끄적였다.
그렇게 빠짐없이 글을 쓴 지 오늘이 197일째다.
곧 200일이다.
내가 이렇게 열정을 갖고 매달린 적이 있었던가? 아마도 아니라고 대답할 것 같다.
글 읽는 게 좋았고 마음껏 쓰고 싶었다.
상을 받기 위해서나 내세우는 글 말고 진심이 담긴 뚝배기 같은 뜨끈한 글을 쓰고 싶었다.

아직까지 100프로 솔직하진 못해 미적지근하지만 최대한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썼고 애쓰고 있다.



다시 시작되는 챌린지.



혼자였으면 여기까지 절대 오지 못했을 거다.
하루가 고되고 잠이 쏟아지는 날에도 꾸벅꾸벅 졸면서, 눈을 비벼가며 글을 써 내려갔다.
으쌰으쌰 해주시는 글동무작가님들의 응원과 애정이 나를 여기까지 끌고 와주셨고 키워주셨다.

되돌아보면 참으로 감사한 인연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나를 키우기 위해 우리 글동무작가님들이 필요했단 생각을 글 쓸 때마다 하게 된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

다음 주부터 별별챌린지 3기가 시작된다.
별별이야기도 상관없고 영감 어도 제시해 주시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글을 쓰는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 내속에 숨어 있는 진정한 나와의 만남을 원하시는 분, 마음이 다쳐 위로받고 싶은 분, 누구나 상관없다.
함께 글을 쓰고 함께 나누고 싶다.

내가 별별챌린지를 통해 글을 쓴 것이 다음메인에 오른 것만 해도 10회 이상이다. 10번 이후로 세지도 않았다.
별별챌린지는 이렇게 상상 이상의 기쁨도 안겨준다. 함께 글 쓰는 작가님들과의 소통과 유대감도 뺄 수 없는 행복이다.
이렇게 좋은 걸 하지 않는다는 건 손해 보는 일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미 나는 많은 걸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어떤 이야기로 66일을 채울까? 며칠간 깊게 고민해 봐야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별별챌린지가 더 맘이 쓰이고 애정이 간다.
66일의 성공도 좋지만 공감 가는 이야기, 사람냄새 풍기는 글을 쓰고 싶다.
66일 뒤, 나는 또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가슴 떨리는 설렘 때문에 오늘밤이 무척이나 길 것 같다.


66일, 또 한 번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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