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30분, 나는 진짜 작가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글로 성장연구에서 진행하는 나작가 3기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고 어제 첫 수업이 있었다.
출간을 목표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무엇보다 단독저서 출간 평생 책임제란 말이 정말 믿음직했다.
베스트셀러 작가님과 세바시 글쓰기 전문강사이신 작가님, 2분만 믿고 간다면 책은 무조건 나온다 하셨다.
출간컨설팅은 물론 2대 1의 초밀착 코칭이라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총 4회의 온라인 강의 후 밀착 코칭이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많은 내용들이 쉼 없이 쏟아져 나왔다. 영혼까지 탈탈 털어 넣었다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내가 해 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보다 '작가님들의 말씀대로만 하면 책이 나온다는 거지?"라는 희망으로 수업시간을 꽉 채웠다.
이번 3기 프로젝트는 작가님들을 제외하고 총 7명의 작가님들이 함께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쉽지 않을 텐데도 열의와 다짐이 단단해 보였다.
나 또한 그랬다.
수업시간 내내 한 글자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PPT를 보며 해주시는 추가설명을 끊임없이 받아 적기도 했고 수업이 끝날 때까지 화면 속에 비치는 작가님과 PPT를 째려보며 초몰입상태를 유지했다.
이제 내가 움직일 일만 남았다.
이번 한 달 동안은 나만의 출간계획서를 작성해봐야 한다.
출간계획서라니... 그림책 첫 출판 때가 생각이 났다.
그때의 출간계획서는 나 혼자 머리를 쥐어짜며 겨우 겨우 몇 글자 적어 내려갔었다면 이번 출간계획서는 좀 많이 다르다. 작가님들의 지도와 격려가 첨부될 테니 말이다.
'이제 진짜 책을 쓰는구나!'
수업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오랜 시간 간직해 온 버킷리스트가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기분에 가슴이 벅찬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