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아트란

가족 간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

by 루나
2024도시를 상상하다 전시

토요일은 둘째 시누이가 막내의 군 입대를 앞두고 식사 자리를 가지자고 하셨다.

우리 가족도 모두 모이는 게 쉽지 않고 아이들이 고모와 시간을 가진다고 좋아했다.

지금도 패션 디자인 쪽 사업을 하셔서 언제나 멋스러우시다.


식사 후 우리 집으로 티타임을 가졌다.

둘째가 작업하는 그림동화와 스토리와 작년 문화 공간 기획자로 있었을 때 했던 작업을 이야기 나누었다.


딸은 바다의 생태와 생명에 관심이 많다. 졸업 회화도 상괭이와 돌고래의

유영을 그림에 넣었다. 그림동화도 지금 돌고래와 소년과 소녀가 등장한다.

생태에 대한 애정을 담아 넣고 있다.

고모에게 신나서 얘기하는 딸아이를 본다.

2024도시를 다시 상상하다

그리고 작년에 **문화 재단과 왕립예술대학(영국)의 협업으로 이뤄진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의 특징은 20여 년간 많은 변화를 거친 도시를 공동 작업하는 일이었다.

구도심과 재개발, 위례와 남한산성, IT 밀집 지역의 판교를 구성하는 도시를

만든다.


2024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 전시 중 도시2

단, 재료가 한정적이다.

어릴 때 만들던 크리스마스의 선물의 종이박스인 골판지가 주재료다.

골판지는 버려질 수 있지만 상상력이 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재료라고 한다.

1일 차는 대학생 대학원생과 시니어,

2일 차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3일 차 지역 예술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4일 차 어린이와 대학생 들로 구성된 점도 여러 계층이 도시를 협력해서 마들어 간다는 점도 주목할만했다.



재료도 골판지에 테이프와 각종 펜들이 중심이었다.

콜라주와 만들기 작업으로 옛 도시와 현재 미래까지 선보였다.

소재를 최소화하는 요소들이 담겨있는 전시였다.

딸아이는 집과 사람 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표현했다.

골판지로 재생되는 자연친화적인 미술이 한몫을 차지하게 됨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듣고 있던 시누이인 고모도 본인의 친구분이 남인도의 오로빌 생태 공동체 마을에서 업사이클링 아트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친구분은 버려진 CD와 영화필름,, 비닐 등을 이용한 것으로 예술품을 만드신다고 했다.

프랑스 초청으로 전시도 예정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오로빌 마을은 국제적 공동체 마을로 세계인이 정치, 종교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공동체. 인도의 대표적인 철학가인 스리 오로빈의 이상향을 구현하기 위해 1968년에 세워짐. 지금은 3천여 명의 세계의 사람들이 모여 산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업그레이드+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이옥정 작가는 2008년 인도 오로빌 정착

2013년 오로빌 필름 페스티벌에 CD를 사용한 설치작품'Rainbow stream'

다수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을 지내며 기후와 환경의 이야기는 이제 저만큼이 아닌

이곳으로 오고 있다고 여겨진다.


또 하나 알게 된 건 오로빌 생태 공동체이다

세상 어디선가의 자연을 지키고자 하는

목소리를 담고 살아간다는 거였다.

누군가는 조용한 목소리 안에서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이옥정 작가님에 관한 글도 올려봅니다

https://fashionbiz.co.kr/article/14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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