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애쓰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

250411 금요일 일기

by 피연

전공 하나를 철회하기로 했다.

어째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또 철회를 하게 되었는데, 정규학기 땐 없던 일이다.

4개의 전필을 지키기도 바쁘니 괜히 에너지 분산시키지 말고 하나를 과감히 포기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부지런하게 무리해서라도 무조건 미리 해두던 때도 있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닌지라.


손 닿는 데까지 노력해 보고 마음을 가볍게 먹어야겠다.

꽤 평화로운 시험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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