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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복숭아, 벚꽃 등 봄꽃이 앞다투어 피고, 날씨도 한층 포근하다. 오늘은 울산소설협회 봄 문학기행이 있는 날이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사뭇 궁금해하며 집결지인 선바위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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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는 정정화 작가입니다. "고양이가 사는 집" "실금 하나" "꽃눈"이라는 소설집을 냈답니다. 저만의 색깔로 글을 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