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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사를 둘러볼 장소로 정하고 보니 소나무가 많은 절이라는 뜻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알고 보니 군사를 많이 거느린 절이라는 뜻이다. 곤명면 봉명산에 있는 다솔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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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는 정정화 작가입니다. "고양이가 사는 집" "실금 하나" "꽃눈"이라는 소설집을 냈답니다. 저만의 색깔로 글을 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