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무엇을 보는가
당신 눈에 담은
모든 것이
형상을 이루고
오늘의 풍경을
만들어 낸다
당신의 음성이
귀로 들어와
생각을 만들고
행동을 이루어낸다
오늘,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하버드 협상의 기술, 육일 약국으로 갑시다, 코리안 탈무드, 끌어당김의 법칙.
그리고 한우물님의 '사는 동안 안 아프게'.
요즘 책상이며 식탁 위에 두고 시간 날 때마다 한 권씩 무작위로 뽑아 읽고 있는 책들이다.
가끔 놀이터에 가서 앉아 읽기도 하고 짬이 나는 대로 한 번씩 찾아 읽고 있다.
'사는 동안 안 아프게'를 읽으면서 고인 물처럼 출렁이는 내 뱃살에 심하게 부끄러움을 느꼈다.
식탐을 조절하고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10kg을 감량하셨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작금의 내 중부지방의 배둘레햄은 감정조절의 미숙함과 하루하루의 게으름의 표상이었음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작가님 말씀처럼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식탐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놀이터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읽었다.
자연과 우주는 사람에게 부족함을 주지 않았다는 말, 그리고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이 모든 것들을 끌어당긴 말들이 인상 깊었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에 시선을 보내본다.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소망하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요즘은 듣는 연습을 한다. 내가 하는 말들을 의식적으로 줄이는 연습을 한다. 가끔하는 친구와의 통화에서도 주로 듣는 역활을 한다. 더 자세히, 그리고 깊게 들어보고 싶다. 친구의 말도, 내 자신의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