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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비가 내리는 아침
by
이혜연
Jun 25. 2023
노란 비가 내리는 아침
진득한 햇살이
녹아내린다
뭉치뭉치
뒤엉킨 빛이
무거워지면
불덩이가 되어
후두두둑
뜨거운 햇살 비에
옥수수가
감자가
참외가
누렇게 익어간다
아직 6월인데도 아침부터 날이 너무 덥습니다.
햇살은 질량을 갖지 않았을 텐데 오늘 같은 날은
빛에도 무게가 있는지 무겁게 떨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공정하다는 착각'과 '테두리밖에서 키우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도 최대한 아이들이 원하고 더 자유롭게 놀이로 키우려 노력하는데 어제 아이들 데리고 아트페어 갔다가 폭발했습니다. 7살, 8살... 연년생 형제와는 백화점이나 실내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나마 어제 도자기 물레체험은 재미있었는지 집중을 하더라고요.
다시 뜨거워진 여름.
오늘은 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에서 마음껏 청춘을 불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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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여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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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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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매일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읽는 마음을 그리는 작가 난나입니다. 하루 한장 그림을 매일 하고 있어요. 저의 글과 그림이 위로가 되고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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