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by 이혜연
추억

아이들이 자라면서 여름에 하는 물놀이도 더 길고 다양해졌습니다.

예전엔 물을 무서워해서 항상 제가 옆에 딱 붙어있었는데 조금 컸는지 어제는 혼자서도 곧잘 물놀이를 즐깁니다. 대신 하루종일 물속에 있으니 얼굴이 까매지는 건 어쩔 수 없었지요. 덕분에 저도 밑바닥까지 긁어서 체력을 소진했습니다. 그래도 함께 하는 시간들을 즐거운 추억으로 채울 수 있었음에 감사한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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