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기로운 당근 생활

by 이혜연
나의 슬기로운 당근 생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육아를 하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게 있다면 그중의 하나가 당근마켓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계절마다 사야 하는 아이들 옷과 학습, 그 외 책이나 장난감들을 구매할 때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연휴 동안 두 똥그리들이 좋아하는 마법천자문 1~25권을 12,000원에 구매했고 오늘은 24색 색연필과 드로잉스케치북 3권, 그리고 캔버스까지 모두 6500원에 구매했습니다. 특히나 색연필과 스케치북은 모두 비닐도 뜯지 않은 새것이었으며 색연필 가격만 인터넷가로는 16,000원이었으니 정말 정가를 주고 구입한 것 대비 4분의 1 가격도 안 되는 금액으로 새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수수께끼 문제집과 숨은 그림 찾기, 그리고 바둑판과 퍼즐까지 모두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여기에서 슬기로운 당근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건 뭐가 있을까요?


첫 번째, 키워드 검색.

계속 앱을 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고 싶은 물건을 키워드 검색으로 걸어놓으면 사고 싶은 물건이 올라올 때마다 알림으로 알려줍니다. 가격비교도 할 수 있고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금방 선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관심목록 등록하기

평소 사고 싶은 물건이었지만 아직 가격이 높다고 생각할 때, 혹은 충동구매는 아닌지 재고해보고 싶을 때 제품 밑에 하트표시를 눌러 관심목록에 두고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새 제품과 비교하기

정확하게 어떤 제품인지, 사용방법이나 다른 제품과의 차이가 궁금할 때는 새 제품 사이트에 가서 상품 설명을 꼼꼼히 읽어봅니다. 모르고 사면 중고를 새 제품보다 더 비싸게 살 수 있으니 새 제품과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비대면 문고리 거래의 편리함

직접 물건을 주고받으려면 의외로 시간약속을 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럴 땐 비대면 문고리 거래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차가운 느낌이었지만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서로 편한 시간대에 거래를 하게 되니 오히려 이 방법이 편할 때가 많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당근 사기에 대해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히 저는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질 좋은 상품을 싸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다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연휴 동안 서로의 안부와 따뜻한 사랑으로 충전완료 하셨나요?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당근에서 구매한 미술 용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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