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은 시간을 앞질러가 예언이 되고 어떤 말은 오늘을 채워야 할 약속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매일 5주년 계획을 쓰고 감사일기를 적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그런 인연들과 응원이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의심하게 될수록 긍정적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불안하면 혼자 눈을 감고 살며시 웃어봅니다. 이런 행동들이 나 스스로를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kbs큐레이터 과정 서희 교수님과 용산에서 짧게 미팅을 했습니다. 갤러리에서 상시 전시를 해줄 수 있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게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퓨처스쿨 무상무아님께선 제 1호팬이자 팬클럽 회장님을 자청해주셔서 혼자 얼마나 감격했던지요. 디지털 아트를 핸드폰으로 그림 그리기로 알려주셨던 토부님도 제 팬이라고 하셔서 저녁에 살짝 눈물이 났습니다. 어느 순간 별로 울 일이 없던 제게 큰 이슈가 있었던 일이었지요. 오늘 신태순 작가님의 줌 강의에서 nft에서도 진정성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위안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도 nft는 열쇠라는 생각으로 그 열쇠를 가진 분들과 그림책 하브루타를 통해 마음치유를 기획하고 있어서 방향성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것 같아 혼자 머리를 얼마나 끄덕이며 강의를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래 저래 오늘은 제게 너무 선물 같은 날이네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