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잡러 정태 Jan 22. 2022

자산은 늘리고 부채는 줄이고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행

사전적인 의미는 다를 수 있지만 나는 자산은 내 지갑에 돈을 넣어주고, 부채는 내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어찌 되었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산은 늘리고 부채는 줄이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실제로 부자들은 자산이 많다. 그들의 빌딩에서는 매월 수백만 원의 임대료가 나오고 그들의 주식과 채권에서는 매년 배당금과 이자가 나올 것이다.


은퇴해서도 매월 꾸준히 수입이 들어올 수 있는 자산을 만들어 놓는 것이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핵심이다. 이것은 일시적이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영구적이어야 한다. 자본의 투입 없이 그런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베스트겠지만 이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선택하는 것이 돈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선택한다. 이것이 투자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은행에 예금 예금을 통해 이자를 받는 방법부터 사업가나 자영업자가 되는 방법까지 돈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막연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 보다는 매월 꾸준히 들어올 수 있는 현금 흐름을 늘려나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주식, 부동산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보다 차라리 배당주나 임대수익을 위한 수익형 부동산이 나의 미래에 더 가치가 있는 자산이 될 것이다.


두려운 것은 실패할 가능성 때문이다. 내가 가진 자본을 투입한다는 것은 실패했을 때 상당한 리스크가 생긴다. 그래서 투자 공부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투자를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살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



자산을 늘리는 것이 어렵다면 부채를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 부채를 줄인다는 것은 사실 욕심만 버린다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부채가 바로 자동차일 것이다. 차는 편리함을 주지만 매년 가치가 절하되고 매월 각종 유지비와 기름값이 드는 부채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평생 일하고, 이를 자산으로 생각하는데 매월 현금흐름을 창출해내지 못하는 집이라면 이 또한 부채라고 생각한다. 땅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겠지만 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낡아가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는 각종 사치품 또한 부채이다. 부채의 공통점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매월 내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는 부채를 줄여야 한다.


또한 전세자금 등으로 묶이는 돈들의 기회비용과 그 돈들을 최대한 유동화하여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도 생각해야 한다. 방법은 쉽다. 내가 타고 있는 차를 줄이고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줄이면 된다. 삶의 질은 확실히 떨어지겠지만 자산을 만드는 방법보다는 훨씬 쉬운 방법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