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독서

[유튜브 교과서]- 강민형, 김형진, 박성배

by 조윤효

세종 사이버 대학의 유튜브 학과 교수들이 쓴 책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세계가 함께 공전하는 시대다. 사이버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온라인 속에서 업의 존재 원리를 배워야 온전한 삶의 원을 완성시킬 수 있는 시대다. 온라인 속으로 발을 담그기 시작했지만 참으로 막연하다. 오프라인의 삶이 바쁘다 보니 우선순위에 밀리고 더 낯설고 그러다 보니 담가둔 발을 빼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마치 이민자를 위한 안내서를 만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전 지구촌 사람들이 유튜브를 보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국내 인구 83%가 하루 평균 1시간 동안 유튜브를 본다고 하니 그 속에서 자신의 존재와 업을 드러내는 일의 중요성을 알 것 같다. 책은 유튜브의 기본, 기획, 업로드법 그리고 수익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튜브는 너라는 뜻의 ‘You’와 텔레 비전의 별칭으로 사용되는 ‘Tube’의 합성어라고 한다. 세계의 온라인 이민족들이 늘어나는데 가장 큰 힘을 발휘한 사이버 웹이 유튜브 같다.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고 4년간 적자에 시달렸다고 한다. 미래 삶의 흐름을 먼저 보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가꾸고 다듬어 세상 속에서 존재감을 확대시킨 그들의 선견지명이 놀라울 따름이다. 변화를 이끄는 자들인 그들과 지금 그 변화를 따라가려는 내 발걸음이 숨 가쁘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에 둔감해 시도조차 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배워야 산다는 말이 요즘 시대에 더 절실한 것 같다.


유튜브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돈, 인기, 영향력, 기회를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는 공간이기도 하고, 검색 패턴과 직업 변화, 문화 교류의 변화 및 문화 생산 매체 역할까지 하는 거인이다. 구독자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고 한다. 1000명 이하를 그래파이트, 1만 명 까지는 오팔, 10만 명 까지는 실버, 골드는 100만 명, 다이아몬드는 구독자 1천만 명 그리 이후 루비 단계와 레드 다이아 몬드가 최근 추가 되었다고 한다. 골드 단계에서 광고 수익은 500만 원에서 5억 사이라고 한다. 스마트함이 필요한 시대다. 돈을 버는 방법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를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원하는 성과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낯선 땅에 발을 딛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상이 바쁜 사람들에게는 그 긴 시간 동안 차곡차곡 쌀가마 쌓듯이 곳간을 채우려면 배우는 자세로 하나씩 매일 조금씩 해 보면 될 것 같다. 이민 가서 실제 언어적 소통과 문화의 장벽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는 훨씬 가벼운 장벽 같다.


유튜브 시작 시 처음 개설하는 방법은 유튜브 속에 잘 소개되어 있어 따라 하면 될 것이다. 자신의 채널 색을 정하고 그 성격을 시청자에게 빠르게 알려 주기 위한 배너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도 도움이 된다. 프로필 사진은 자신의 채널을 잘 알려주는 것으로 선택하고 재생목록은 주제별 묶어서 노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 개설 시 설정을 하는 게 낫다고 한다.


동영상 업로드의 기초가 효율적 영상 제목과 공백 없이 작성하는 # 해시태그가 영상 노출 확률을 높인다고 한다. 처음 채널을 열고 빠르게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1분 미만의 영상인 유튜브 Shorts을 적극 활용하라고 한다. 이때 인스타와 틱톡도 함께 올린다면 채널 홍보가 빠르게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채널을 올리기 위해서는 유튜브 콘텐츠별 특징을 알고 자신의 분야를 선택해야 한다. 음악, 먹방, 브이로그(비디오와 블로그 합성어로 일상을 촬영한 콘텐츠), 뷰티, 리뷰(상품에 대한 평가), 키즈, 예능, 교육, 동물, 요리, 운동, 덕후(좋아하는 상품이나 캐릭터 및 연예인 관련 내용), 패션등 지금 유튜브 상에 있는 영상들이다.


자신이 선택한 콘텐츠를 가지고 촬영을 하되 어떻게 편집해서 온라인 세계에 내놓아야 할지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유튜브 마케팅 필수 용어도 알고 있어야 한다. 메타 데이터란 콘텐츠의 정보를 담고 있는 제목, 설명, 태그를 말한다. 자신이 올린 유튜브 영상은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시청자의 후속반응, 공유 정도, 시청 지속 시간 그리고 노출 클릭률을 확인할 수 있다. 노출 클릭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썸네일과 제목이 중요하지만 시의성(최근 이슈가 되는 소식이자 정보를 뜻함)을 함께 담을 때 조회수가 올라간다고 한다.


촬영을 위해 거창한 장비가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촬영을 하데 편집 기능을 잘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둔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센스 있는 아이디어로 편집 기법을 조금씩 개발해 보는 자세도 필요할 것이다. 유명한 크리에이터들이 올려둔 영상을 보지 말고 읽어 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소재, 촬영, 편집의 삼 형제를 제대로 이해해야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다. 유뷰브를 볼 때 콘텐츠 소재를 읽고, 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보며, 기본적으로 어떤 화면 비율(1.85:1은 큰 피사체, 2.35:1은 광활한 대지)을 사용하는지 관챃하는 것이다. 편집이 잘된 영상일수록 편집 스타일을 잘 읽어 내기 어렵다고 한다. 다양한 포인트 자막과 그에 상응하는 효과음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채널 소통 방식인 영상과 댓글,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채팅, 커뮤니티 게시판에 대한 전문 크리에이터의 반응을 살펴보는 세심함도 필요하다고 한다.


길을 모를 때는 그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에게 자문하고 그 방식 때로 따라가 보는 것도 초보자에게는 걸어갈 힘을 줄 것이다.


구독자 수보다 브랜딩이 중요함을 알려 준다. 10만 명 이상인 채널이 0.4%이지만, 유튜브 조회수의 62%를 차지한다고 하니 그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알 것 같다.

1000명 퍼스널 브랜딩 방법과 그래파이트(1000명) 단계에서 오팔 단계(1만 명)까지 확장시키는 방법과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의 채널 운영은 창업과 많이 닮아 있다고 한다. ‘나’라는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채널을 열고 인정받고 싶은 분야와 관련지어 유뷰브를 시작해 보라고 권유한다. ‘유튜브는 아직 당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뿐입니다. 유튜브를 알고, 나를 알고, 시청자를 알아가며 자신의 빛깔이 계속 펴져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하나의 채널을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하루 1시간은 꾸준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구독자는 무엇을 좋아하는가’라는 3가지 질문을 품고 마케팅 공부도 함께 해나가야 함을 이야기한다. 광범위한 콘텐츠를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작은 콘테츠가 더 유용하다는 사례를 보여 준다. 예로, 막연하게 주식 정보라고 하기보다는 애플 주식 정보라고 그 범위를 축소했을 때 구독자고 올라갔다고 한다. 카테고리의 법칙과 구독자 선정을 결정해야 한다. 카테코리와 구독자 타기팅을 명확하게 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시청 타깃을 정할 때 콘텐츠 제작이 훨씬 수월 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서서히 시작하돼, 업로드 시간을 정하고, 기획의도를 정하고 그 의도 데로 콘텐츠를 만들어 잘 편집해서 온라인 세상 속에서 존재해야 겠다는 결심을 준다. ‘유튜브’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기획과 명확한 수익화목표를 세우고 시작해 보라는 실용적인 제안이 온라인 이민족들에게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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