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독서

[마인드 맵, 암기법, 마인드 맵 마스터] -토니 부잔

by 조윤효

한 주제로 3권의 책을 한꺼번에 읽는 방법을 시도해 봤다. 읽기 전에는 혹시 서로 얽혀 내용이 뒤죽 박죽이 되면 어쩌나 하는 기우가 조금 있었다. 하지만, 3권을 함께 읽어보자 무엇이 핵심인지 각각의 책 속에서 중복되는 부분이 더 잘 부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인드 맵의 효과는 익히 알고 있었으나 공부나 독서에 구체적으로 적용이 되지 않은 이유가 얕은 지식 때문이었다. 첫 책은 동생인 베리부잔과 함께 쓴 공동 저서다. 같은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책으로 알리고 세상에 알린 그들 형제들은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세상이 좀 더 나은 곳으로 발전하도록 도운 것 같다.


마인드 맵으로 유익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좀 더 공부해야 하지만, 지난 번에 읽었던 마인드 맵 책이 흐릿하게 남아 있다면, 이번의 3권 독서를 통해 좀 더 명확한 그림이 나온다. 실제 고급반 수업에 적용해 봤고, 어려워 보이는 주제를 그림과 핵심 단어로 전달하니 아이들이 쉽게 이해했다. 그 이해한 내용으로 발표를 더 잘하는 것 같다. 나 또한 한 주제에 대한 핵심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책을 보지 않고도 2장 정도의 영어기사 내용이 쉽게 머릿속에 남아있다. 갈길이 멀어지만 걸음이 가벼워진다. 흔히, 우리는 책을 읽으라 하고, 공부하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정작 어떻게 읽고 공부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마인드맵을 통해 읽는 법, 공부하는 법을 실천한다면, 책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처럼 평범한 학생들이 최우수 학생들로 변하는 과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마인드 맵을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마인드 맵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마인드 맵의 활용 범위를 어디까지 넓힐 수 있는지 그리고 기억과 관련된 마인드 맵의 효과성을 알아야 한다. 책들이 각각의 소주제가 있지만, 필요할 것 같은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가 내려진다.


마인드 맵은 우리의 뇌의 시냅스와 닮아 있다. 뇌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기억해 보는 것이다. (책에서는 방사 사고라고 칭한다.) 실제로 10개 이상의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을 때 몇 분 후 기억을 다시 꺼내 볼 때, 우리 죄는 초두 효과(초반부 내용), 최근 효과(가장 나중에 본 내용), 눈에 띄거나 독특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마인드 맵은 우리 뇌의 이런 성향을 잘 이용하는 도구다.


선형형식의 노트 필기가 아니라 단어와 색상 그리고 그림이 들어간 기록 습관이 장기 기억뿐만 아니라 기억용량까지 키워 준다는 것이다. 책에서 뇌의 구조뿐만 아니라 마인드 맵을 닮은 자연계 구조들의 사진들이 마치 신이 인간에게 삶의 공부법을 위한 힌트를 심어 준 것처럼 보인다. 뇌를 이해하고 그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 자신의 잠든 잠재력을 깨울 수 있을 것 같다.


마인드 맵과 혼동될 수 있는 기법들을 책에서 보여주는데 흔히 초기 마인드 맵 사용자들이 범할 수 있는 실수들이다. 사소하지만, 정말 원하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해 봐야 한다. 한 번에 마인드 맵을 그려내려는 욕심을 버리고, 꾸준하게 그려보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생각의 도구, 배움의 도구로 자유롭게 쓸 수 있을 것이다. 100번 이상의 마인드 맵을 그려온 사람들에 대한 예시나, 자신이 그린 마인드 맵을 판매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 그리고 컴퓨터로 마인드 맵을 만들어 내는 내용도 담고 있다.


마인드 맵을 그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줄이 없는 노트를 가로 방향으로 놓고, 중앙에 핵심 주제를 쓴다. 이때 3가지 색을 사용해 글과 그림이 있다면 뇌는 기억의 고리를 단단하게 채울 것이다.

2.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된 가장 중요한 카테코리를 연결해 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핵심 단어는 한 가지에 하나씩 글자 수만큼의 길이로 두껍게 그린다. 그래야 그 가지에서 빠져나가는 가지는 자연의 나뭇가지처럼 밖으로 갈수록 얇아져야 한다.

3. 핵심 단어 옆에 관련된 그림을 그린다. 핵심 주제에서 파생된 정보들은 각각 다른 색을 사용해야 한다. 예로, 마인드 맵에 대한 주제로 마인드 맵을 그릴 경우 관련 핵심 소주제들(마인드 맵이란, 마인드 맵 그리는 법, 마인드 맵 활용, 마인드 맵과 기억력의 관계)이 각각 다른 색으로 정리하고, 그 소주제에서 나온 작은 주제도 핵심 소주제들과 같은 색으로 정리한다.


실제로 단어보다는 이미지가 연상 결합력이 강하기 때문에 적절한 이미지를 생각해 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인드 맵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개인적인 삶의 영역인 일기, 일정, 월간 계획, 일간 계획, 여행계획, 그리고 파티 계획까지 쉽고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다. 회사에서는 회의 일지, 재무제표, 프리젠 테이션 등등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예를 다양한 마인드 맵 예시로 보여 준다. 역사적으로 그림과 색깔을 활용해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월등한 결과를 만들어 낸 아인슈타인, 퀴리 부인, 레오나드 다빈치, 뉴턴, 등등의 사례를 보여 준다.


중심 이미지에서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정보들을 그림과 핵심 단어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닫힌 구조가 아니라 우주처럼 밖으로 빠져나가는 형이라 인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색을 사용하고 함축된 이미지를 그리는 방식은 놀이를 닮아 있어 뇌가 가지는 부담감이 최소화된다.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20분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정보의 핵심 단어를 찾아내고 그와 관련된 이미지 제작을 통해 뇌는 느슨했던 기억의 줄을 힘껏 당길 것이다.


마인드 맵을 만드는 것 자체가 연상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이고, 자신의 생각을 또는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효과 때문에 가정과 사회에 영역에서 제대로 쓸 때 막연한 삶의 경제영역이 더 뚜렷해질 것이다. 보일 때 우리는 더 쉽게 바꿀 수 있다.


마인드 맵을 공부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효과적 공부법에 목말라 있는 중학생들 몇 명에게 마인드 맵 공부법을 지도해 줄 예정이다. 두뇌가 정보들을 스스로 잘 정리해 장기 기억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다.


30분 공부하며 마인드 맵 그리기 -> 2~10분 휴식하기 ->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그린 마인드 맵으로 5분 정도 복습하기 -> 30분 공부할 내용을 2분 안에 흩어보기 -> 30분 공부하며 마인드 맵 그리기

단순해 보이지만, 두뇌가 갖고 있는 망각 곡선을 피하는 방법이다. 한꺼번에 2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30분 공부하고 잠깐의 휴식을 주어야 뇌가 정리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마인드 맵을 그리면서 공부하는 이유는 핵심을 알아내는 능력이 길러지고, 복습하는 시간이 단축되며 노트 정리하는 시간도 단축된다.


어제 그린 마인드 맵을 다음날 빠르게 복습하고, 일주일 뒤에 복습하고 한 달 뒤에 복습을 한다면(4회 정도

),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장기 기억화 되는 현상이 생길 것이라고 한다.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무건운 돌을 올려주는 도르래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1000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난 후 98%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그림을 기억해 냈다고 한다. 그림은 이처럼 평범한 모든 사람들의 뇌가 좋아하는 기억법이다. 마인드 맵을 통해 기억해 내는 정보가 많을 때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힘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마인드 맵을 통한 기업법은 단연, 지혜로운 삶의 도구이다.


32506081784.20220527024131.jpg









34319166627.1.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하루 한 권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