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나코시 야스후미
집단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나라는 존재를 그래서 가끔 놓친다. 가족 속에서 혼자이기는 어렵다. 저자는 청소년 전문 정신 건강의학과 의사이다. 그의 책은 어렵지 않게 쉽게 읽혀진다.
우리는 집단을 살아가고 있다는 글로 책은 시작한다. 진짜 내 인생을 발견하는 방법, 내 마음 점검하기, 내 몸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기, 작은 변화가 인생을 바꾼다, 한번 더 집단 안으로 들어가자라는 내용으로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예찬에서 결국, 집단에서 더 잘 살아가는 법을 전한다.
'인간관계가 전부인 현대인은 특유의 질병이 나타난다'라는 표현이 인상 깊다. 집단속에서 어쩔 수 없이 피어나는 스트레스라는 잡초는 실제 존재하는 타인 때문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또 다른 내가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잡초를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발견하고 조용하게 뽑아낸다면 마음의 정원은 항상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으리라.
인간의 선택은 자신이 아니라 집단의 가치관이나 습관 때문일 수 있기 때문에 집단에서 살아가지만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문득 인생에 공허감이 찾아온다면 그 공허감은 내가 열심히 쌓아 올린 노력이 집단이라는 파도에 의해 힘없이 무너 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일 것이다.’
진짜 내 인생을 발견하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해안은 도움이 된다. 집단안에서 성공해도 그것은 진짜 내 인생이 아니라 진정한 자기실현은 집단 밖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라고 한다. 성공의 기준을 집단이라는 기준으로 잡을 때 개개인의 삶은 삭막해진다. 진정한 성공은 자신 안에서 수십 년을 살아가면서 변해 가는 자신만의 독무대 해서 만나는 수많은 자아들 중 가장 나아진 현재임을 알 때, 우리는 감히 성공한 삶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몰두의 힘을 통한 집중을 이야기한다. 집단 평가를 배제하고, 공부나 운동에 집중해 보는 것이다. 인간의 집중력은 목적의식이나 칭찬 욕구가 아니라 오로시 자신의 성취에 몰두할 때 뇌는 자신의 힘을 최대한 끌어들인다고 한다. 그래서 혼자 있는 솔로 타임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집중시간을 통해 최대한의 힘을 끌어낸 자아를 만나는 경험은 자신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게 해 줄 것 같다.
사회적으로 인정이 발견되기 전까지 수많은 천재들이 이상한 사람으로 간주되었다. 아인슈타인, 뉴턴 그리고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몰두하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솔로 타임이 필수였을 것이다. 그들이 집중을 통해 최고의 자신을 만나는 과정 중에 집단은 그들을 그저 이상한 사람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들 성공 뒤에 있었던 솔로 타임은 오로시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위한 그들 내면의 자아들과 만나는 시간이었으리라.
마음속 공허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지혜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명상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소개하는 명상법으로 10초간 숨을 내뱉고 자연스럽게 숨을 마시는 과정에 주의를 기울여 보았다. 10회만 해도 제법 명상 효과가 있다는 말에 아침 명상에 시도해 보고 있다. 평소보다 속도를 늦추면 보다 깊게 대상과 교감을 할 수 있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연습이 될 것 같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금까지 만난 다양한 사람과 물체에 반응해서 만들어졌다'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이 간다. 마음의 문제가 몸의 문제로 바뀌고, 부정적인 생각이 피곤한 몸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자신을 집단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솔로 타임을 가질 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것 같다.
작은 변화가 인생을 바꾼다는 편에서 구체적인 자신만의 시간을 소개한다. 아루리 작은 변화라도 그 행동을 지속하면 나중에는 큰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조용하게 이야기한다. 매일 눈감고 5분만 명상하는 행동이 배움의 질을 달라지게 한다고 한다. 실제 인생은 죽을힘을 다해야 바뀐다고 하는데 그 힘이 부족한 평범한 개인들에게 지금 당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작은 변화를 지속하는 것이다. 느리지만 분명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저자의 권유처럼 평소보다 20% 더 밝은 자신을 세우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봐야겠다. 무표정의 습관은 소리 소문 없이 나를 덮고 있었다.
직위는 집단에서 이룬 자기실현이고, 능력은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키워진 인간의 힘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다.
홀로 있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우내고, 다시 20% 밝은 자아가 집단을 만나 타인에게 베푸는 선행을 이루어 낼 때 만족의 미소가 우리를 찾아올 것 같다. 집단에 반응하되 흔들리지 않기 위한 솔로 타임 예찬에 많은 공감이 간다. 홀로 지내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 의지를 주는 책이다.
저자의 마지막 말이 처마 끝의 절 풍경 소리처럼 은은하게 울린다.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니라 후회 없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