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클래식 일기 15
세르게이, 당신은 그 어느 것보다도 뛰어나고 훌륭한 최고의 작품을 쓸 것이오!
판에 박힌 일상이 생의 약동과 경이와 열광을 대신하도록 방기했다는, 내 시간에서 날선 감각이 거세되어 버렸다는 자각이 머릿속을 스쳤던 것이다. ~~ 그러자 바닷물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욕구가 몰려왔다. 사우스살렘에 있을 때 가서 늑대들과 함께 달려야 한다는 긴박한 충동에 휘둘렸던 것처럼.(118p.)
진정한 행복이란 피상적인 행복에 만족하지 않는 데 있다. 훌륭한 그림이나 시나 노래에 스스로를 헌신하듯 행복에 자신의 삶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248 p.)
https://youtu.be/uJRHht55E1M?si=WUQ3Qplj02EUZG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