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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롭고 즐거운 나라를 꿈꾸며...

by 푸르고 푸른 날 Jan 27. 2025

이제 음력 설이 3일 정도 남은 거 같다.

2024년 갑진년. 즉, 푸른 용의 해. 청룡의 해는 끝나가는 것이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다가. 어떤 미치광이로 인해 계엄 이후에는 온통 정치적인 글을 쓰게 되면서 '이런 곳에 굳이 이런 정치적인 글로 도배하는 이유가 뭐야'란 생각이 정도로 주구장창 윤석열에 대한 이야기만 것 같다. 


원래 종교나 정치 이야기는 절대 남과 논쟁하지 말아야 하는 주제인데, 어쩌다보니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한 미치광이의 광기가 어느 정도 진정되어 가는 이 시점에 이런 소회를 남기는 것도 괜찮을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2024년을 보내며...소회를 적다.


1. 생각 외로 우리나라는 무뇌아들이 너무 많았다.


물론 그 전에도 이 세상에는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윤석열 덕분에 그동안 자신을 바퀴벌레처럼 어둠 속에 진짜 정체를 숨기고 있던 이중인격자들이 마구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열 덕분에 그들과 절연하거나 절연할 수 없는 인연으로 묶인 사람은 거리를 확실하게 있었다. 물론 내게 아직까지 필요하고 이득이 되는 사람에게는 절대 내 정치색을 내색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그들과는 필요에 의한 관계만 지속 할 뿐이다. 


그런 무뇌아들은 나에게 그 정도 취급을 받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나에게 필요 없는 사람들은 연을 확실하게 끊는게 아주 중요하다. 왜 그러냐 하면, 이런 사람의 특징은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그런 사람과 피곤하게 계속 교류하는 건 의미가 없다. 돈도 안되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더...


2. 잘못한 거라면 꼴통들과는 절대로 쓸데 없는 논쟁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참지 못하고 하고 말았다. 


그건 전적으로 내가 잘못했다. 잘못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나처럼 한국 말을 쓰지만 그들이 쓰는 말의 어감은 완전 다르다. 어감...말의 감정...말의 느낌. 그들은 계엄이 대통령이라면 당연히 있는 장난이나 일종의 권리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다. 그래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한 것이 무슨 문제냐는 정상인이라면 전혀 이해할 없는 말을 한다.


그들이나 우리나 똑같은 '계엄'을 이야기 하지만. 어감은 완전 하늘과 차이 만큼이나 다르다. 정말 이런 지능을 가진 자들과 함께 한국이란 나라에서 산다는 게 얼굴이 화끈 거릴 정도로 부끄럽지만. 어쩌겠나...이게 우리의 현실인데.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계엄이 벌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불행했던 과거를 굳이 떠올리지 않아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해악이 얼마나 큰 알텐데 말이다혹시 진짜 계엄이 뭔지 자기 몸으로 직접 겪어 보고 싶은 건가? 계엄이 어떤 형태로든 제대로 실행되면 절대 되돌릴 없다는 모르는 멍청이들이니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박정희가 쿠테타를 일으키고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지기까지의 시간. 즉, 1963년 12월 17일 부터 1979년 10월 26일까지의 암울한 시간을 다시 보내고 싶은 건가. 그 뿐만이 아니다. 전두환이 일으킨 광주 민주화 운동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닌 대한민국 국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 당했다. 


그런 암울하고 우울한 역사가 있음에도 그들은 그걸 철저하게 외면했다. 그래서 역사 교육이 아주 중요한 거다. 물론 그들에겐 잘못된 역사관을 주입하는 놈들이 있지. 놈들도 이제 모두 제거해야 한다. 놈도 남겨두지 않고 모두 처단해야 한다그들이 남겨 놓은 쓰레기들이 새끼를 치고 쳐서 결국 이런 윤석열 같은 자를 우리의 대표로 만들고 결국 이 사단을 내지 않았나. 


그 쓰레기들은 생각이 없기에, 자기 들의 이익만 추구하는 기득권이 놓은 거짓 프레임에 아무 생각없이 동조하며, 마치 좀비처럼 우리나라를 위험한 곳으로 함께 이끌고 있다. 서부 지법(서울 서부 지방 법원)에 폭동을 일으킨 자들을 보라.


그 쓰레기들이 얼마나 생각이 없고 무뇌아인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그 한 번의 잘못된 행동으로 그들은 밖에 없는 소중한 자기 인생을 책임도 져주지 않는 남의 말만 믿고 그야 말로 객기로 날려 버린 무뇌아들이다. 


지금 와서 그들이 자신의 행동을 아무리 후회한무슨 소용이 있으랴. 일은 이미 벌어진 상태인데. 되돌릴 수도 없는데. 지금 그들이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겪을 황당함과 무력감은 만약 윤석열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어야 하는 감정이었다.


3. 새로운 희망도 보았다.


'개고기를 양고기로 속여 팔았다'란 어떤 정치인의 특기는 '남녀 갈라치기'였다. 이른바 꼴통 페미에 맞서 남자들이 대동단결하자고 주장하던 자. 그땐 모두들 비웃었다. 우리나라에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게 통할까란...하지만 효과가 아주 좋았다.


과거는 '지역 갈등'의 시대였다면. 정치인 덕분에 '지역 갈등'에 '남녀 갈등'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이 덧 씌워졌다. 그리고 지금은 '세대 갈등'까지 새로이 추가되었다. 자기에겐 아무런 이득도 없으면서 자기 부모보다 떠받들며 선동 당하는 무뇌아들. 우리 주변에 그런 자들이 너무 많다.


그래도 불법 계엄이 선포되자마자 수많은 사람들. 특히나 젊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나와 우리나라를 살리는데 일조했다. 난 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그동안 나도 '패션 페미'라 해서 겉모습만 페미를 주장하는 여성들에게 불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진짜 그들은 한 주먹도 안되는 아주 적은 수였다.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고. 아직 대한민국은 망하지 않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2025년은 희망의 해다.

왜냐...미치광이의 광기는 더이상 이 나라에 발 붙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광기에 동조하고 궤변을 늘어 놓던 바퀴벌레들도 모두 조만간 깨끗하게 일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을 책으로 표현하자면. 이제 목차 정도가 넘겨 졌을 뿐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고 강력한 나라가 되기 위해선 아직도 넘어야 고난이 많겠지만. 새해에는 아주 희망차고 행복한 일들만 계속 생각한다. 어려운 일은 그때가서 생각하면 되니까.  


마지막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미치광이에 대한 말은 더 이상 꺼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올테니.

희망찬 미래에 대한 이야기만 하자구요.


모두 뜻깊은 시간 되시길 기원하면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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