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이 내릴 때

시로 보는 세상

by 맑고 투명한 날

지쳐 축 처진 어깨

이상하게 뒤꿈치가 끌리는 걸음걸이

힘든 하루는 끝나가지만

내 인생은 나아지지 않네.


저기 언덕 위 집이 보인다.

그리고 누군가는 행복해 보인다.


그런데 난 왜?

지치고 힘들까?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나도 저들처럼 즐겁고 행복하다고.


그러나

나의 환한 미소가 보이지 않는다.


무거운 수레를 끄는 소처럼

터벅터벅

어디론가 가고 있다.


난 지금 어디로 가는 거지?

난 지금 어디에 서 있는 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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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맑고 투명한 하늘이 마냥 좋은 날. 갑자기 소풍이라도 가고 싶은 그런 느낌의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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