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4
구글 애널리틱스 4가 사용자를 어떻게 식별하는지에 대해서는 일전에 설명해드린 적이 있죠. 그렇다면 이제 그 사용자 속성을 어떻게 추적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속성은 플랫폼 데이터로부터 추정한 인구 통계 데이터, 관심 분야 데이터를 주로 수집하며 사용자의 기기 정보와 지역 정보 역시 추적합니다.
이는 자동으로 수집되는 사용자 속성인데요, 이 외에도 25개의 맞춤 사용자 속성을 사용해 정보를 더 수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맞춤 사용자 속성을 설정할 때에는 로그인 하지 않음이나, 알 수 없다 같은 기본 값을 설정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그렇게 설정할 경우 애초에 정보를 제대로 수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글은 개인 정보 보호에 엄격하기 때문에 사용자 속성을 설정할 시 절대로 개인이 식별될 수 있는 정보를 포함시켜서는 안됩니다. 이메일 주소나 이름 등이 그에 해당됩니다. 이를 엄격하게 준수하시면서 사용자 속성을 설정해주세요.
이 사용자 속성의 경우에는 구글 태그매니저에서 설정이 가능한데요. 기준은 웹입니다.
먼저 GA4의 구성에 들어가셔서 맞춤 정의 – 맞춤 측정기준 만들기를 클릭해줍니다.
이렇게 새 맞춤 측정 기준에서 범위를 사용자로 지정해주시고, 측정기준 이름, 설명, 사용자 속성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용자 속성은 데이터를 수집할 매개변수 이름이니 신경써서 만들어주세요.
이제 dataLayer에서 사용자의 속성값을 추가하셔야 하는데요. 이 정보들을 주로 DB에 저장되어 있으니 DB를 확인하셔서 정보를 가져와 dataLayer에 사용자 속성 값을 추가해주세요.
이 작업은 개발자와 꼭 협업하시길 바랍니다.
이를 완성하셨으면 구글 태그매니저에 로그인하도록 합시다.
GTM의 변수에 들어가 새로 변수를 생성해주시는 작업을 해주세요. 그를 위해서는 데이터 영역 변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데이터 영역변수 이름으로는 dataLayer 변수에 추가한 이름을 입력해주세요.
이렇게 변수 생성을 마치셨다면 기존에 생성해두셨던 GA4 태그에 사용자 속성을 추가해주세요!
수정을 눌러 사용자 속성을 추가하시면 되는데요. 이때 속성 이름은 GA4에서 기존에 만드셨던 사용자 속성의 이름과 동일하게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값은 dataLayer에서 만드셨던 값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사용자 속성이 잘 적용되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먼저 실시간 보고서에서 사용자 속성별 사용자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는 실시간으로 로그인한 사용자가 없다면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사용자 보고서의 빌드 비교를 이용하면 로그인한 사용자만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러면 알맞게 설정되었는지 파악이 가능하겠죠
또 다른 기능도 있습니다. GA4가 사용자 활동을 제대로 추적하는지 확인하려면 기술 – 플랫폼 보고서에 있는 플랫폼별 사용자 벤 다이어 그램에서 중복이 발생했는지 찾아보시면 됩니다. 보통 한 사용자가 웹/앱을 사용하여 홈페이지에 로그인 했을 경우 중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용자 속성을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 사용자 속성은 기술적인 부분이 들어가 개발자와의 협업이 필요한 점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하시면 하이프마크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