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과일스무디는 안 쏟아요. 물만 쏟을 거예요.
빨대컵 씻는 거 너무나 귀찮다.
나만 그래? 빨대 닦기 싫은 거?
일반 컵 사용을 연습시킨다.
줄줄 흘리고 난리.
젖은 옷 갈아입히기와 빨래
VS
빨대컵 씻기
음...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잖아요?
컵 연습 진행시켜~~
흘리지 않도록
흘릴 것이 없도록
아주 조금만 물을 따라준다.
조심조심 들어서
입에 컵을 대고 기울여
꿀꺽- 마시면....
애미는 오두방정
폭풍 칭찬을 발사한다.
제법 잘 마신다.
빨대컵 안녕~이다!!
...... 싶었는데??
컵의 물을 그대로 옷에 부어버리는 스리.
으... 응?? 실수겠지??
다시 따라주고, 마시라고 응원한다.
또... 옷이 마셔버리는 물.
하....
이 실험이 계속된다.
놀라운 사실.
간식으로 주는 과일스무디는
절대로 옷에게 양보하지 않는다.
오직, 물만 옷에게 준다.
축축하면 안 하려나?
젖은 옷을 갈아입히지 않는다.
음.... 타격감이 전혀 없군.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다.
날이 추워지니
더 이상 옷에 물을 쏟지 않는다.
추워서인지
기술이 늘어서인지
그건 모르겠다.
확실한 건,
컵 연습은 겨울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