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서 열리는 청년상인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영동시장 하상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먹거리,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3일간의 종합 축제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상인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다.
전통시장 대표 음식부터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안주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있으며, 야외 시식존에서는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낮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공방 체험, 포토존, 스탬프 랠리, 꽝 없는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시장을 놀이 공간으로 바꾼다.
밤에는 음악과 공연이 무대를 장악한다. 개막 공연, 청년 뮤직 페스티벌, 세계 문화 공연, 버스킹까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관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