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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이 웃으면 세계가 웃는다, 안동의 10일간의 축제

by 발품뉴스

가을, 안동이 세계인의 무대가 된다.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탈춤은 물론, 해외 30여 개국 공연단체들이 함께하며 국경 없는 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공공누리 Type3]3520006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저작권자명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번 축제에는 국내 17팀, 해외 28개국 33개 팀이 참가해 각 나라의 삶과 역사가 담긴 탈과 춤을 선보인다.


단순한 무용이 아닌, 웃음과 풍자, 신앙과 민속이 담긴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무대만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의 백미다.

[공공누리 Type3]3520004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저작권자명 한국정신문화재단)

탈 만들기, 탈춤 배우기, 거리 퍼레이드 등으로 축제는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안동 원도심과 전통시장은 공연과 함께 먹거리·볼거리로 가득 채워져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판으로 변신한다.


올해 가을, 안동은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함께 춤추는 거대한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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