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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예술이 될 수 있을까? 울주군이 답했다

by 발품뉴스

밤하늘이 스크린이 된다. 오는 9월, 울산 울주군에서 펼쳐질 ‘울주 드론 페스티벌’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는 체험부터 남다르다. 드론조종, 미니레이싱 같은 기본 프로그램은 물론, AI 화가 로봇과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까지 등장한다.

20250915_113409_3.png 출처: 울주군 (울주 드론 페스티벌)

아이들은 친환경 놀이터와 3D펜 체험으로 창의력을 뽐낼 수 있다. 드론 통합관제차량 전시, SNS 이벤트 등은 참여의 즐거움을 더한다.


밤에는 축제가 절정으로 향한다. 가수 김소연, 배기성, 자자 등이 무대를 꾸미고, 이어서 펼쳐지는 1,000대 드론의 불꽃 쇼가 하늘을 물들인다.

1032faa1-81a5-4b52-a01f-48ba19e44562_3.jpg 출처: 울주군 (울주 드론 페스티벌)

이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울주군이 직접 운용하는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다.


행사는 9월 27일 울주 삼남읍 수남벚꽃길에서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프리마켓과 푸드트럭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풍성하다.


이번 ‘울주 드론 페스티벌’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한국형 드론문화의 미래를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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