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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갈라진다? 무창포 바닷길 축제 열린다

by 발품뉴스

무창포 해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순간, ‘신비의 바닷길’.


바닷물이 물러가며 섬까지 길이 열리는 장관은 매년 수많은 이들을 불러 모은다.

A7M04670.jpg 출처: 보령시 (지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

올해도 이 기적 같은 자연 현상과 함께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낮에는 바다 위를 걸으며 갯벌을 체험하고, 맨손 고기잡기·조개 캔들 만들기 같은 체험에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2.jpg 출처: 보령시 (지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모습)

밤이 되면 분위기가 바뀌어 콘서트와 퍼포먼스, 쿠킹 클래스가 이어지고, 마지막 날엔 평양예술단 공연이 기다린다.


행사장에는 보령 머드 화장품과 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마련돼 있다. 일부 체험은 참가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겐 교육, 어른들에겐 추억”이라는 말처럼, 바다와 함께하는 잊지 못할 가을 여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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