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물든 강원 인제, 그 한가운데 국화와 야생화가 수놓인 꽃 정원이 활짝 열린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인제가을꽃축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다.
폭포와 이어진 수변 둘레길, 트리 클라이밍과 트리하우스 체험, 전망대 포토존 등 자연과 모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 기다린다.
축제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와 푸드트럭, 웰빙 장터가 운영돼 인제의 맛까지 즐길 수 있다.
공연과 이벤트도 풍성해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관람은 무료, 일부 체험은 소액으로 가능하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자연과 사람을 잇는 가을 대표 문화축제”로 소개하며, 모두가 꽃길을 걷는 듯한 시간을 약속한다.
단풍과 꽃이 어우러지는 인제의 가을, 그 길에서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