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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축제가 아니다, ‘만두’로 여는 원주의 가을

by 발품뉴스

가을, 원주에선 만두 향이 먼저 계절을 알린다.


오는 10월 24~26일, 중앙시장 일대가 ‘2025 원주만두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전국 최초의 만두 축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먹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batch_[공공누리 Type3]3532903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지난 원주시 만두축제 모습, 저작권자명 (재)원주문화재단)

시장에 들어서면 전통과 세계가 어우러진 미식존이 먼저 반긴다. 김치만두의 익숙한 향, 태국식 딤섬의 이국적 풍미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며 그야말로 ‘만두 세계여행’이 펼쳐진다.


직접 반죽을 빚고 속을 채워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실력을 겨루는 만두 경연대회, 그리고 전문 셰프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쿠킹쇼까지. 구경만 해도 배부르고, 참여하면 추억이 남는다.

batch_IE003371683_PHT.jpg 출처: 원주시 (지난 원주시 만두축제 모습)

거리를 가득 메운 음악과 공연은 축제의 흥을 더하고, 시장 골목마다 들려오는 웃음소리는 가을의 따뜻함을 완성한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먹는 축제가 아니라, 원주의 문화와 감성이 녹아든 가을 여행지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원주만두축제’ 또는 원주문화재단(033-760-9888)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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