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묘목)
4월은 나무를 심기 가장 적절한 시기로 꼽힌다. 식목철이 다가오면 묘목을 고르고 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체험이 된다.
단순한 전시형 축제가 아니라 생산 현장을 기반으로 한 행사는 지역 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보여준다.
전국 유통량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산지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은 상징성이 크다.
묘목을 보고 배우는 데서 나아가 실제로 나무를 받아 집 주변에 심을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요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묘목)
성큼 다가온 식목철을 맞아 열리는 제24회 옥천묘목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접목 시연·신품종 전시·무료 나눔 행사까지 운영”
출처 : 옥천군 (제24회 옥천묘목축제 포스터)
충북 옥천군은 ‘제24회 옥천묘목축제’를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이원면 묘목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묘목 체험·판매장이 운영되며, 접목 시연과 신품종 묘목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방문객은 다양한 유실수와 조경수 묘목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접목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묘목 생산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집 주변에 심을 수 있는 묘목 2만 그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한다. 나무를 직접 받아 식재하는 경험은 식목철의 의미를 생활 속으로 확장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묘목)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봄의 생명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됐다. 240헥타르에 이르는 묘목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한 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을 생산한다.
이는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규모다.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묘목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봄의 생명력을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나무 한 그루를 일상에 들이는 경험을 찾는다면 옥천묘목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