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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Dec 04. 2023

폭스바겐 2천만원대 새로운 전기차 출시 예고

폭스바겐 2,000만 원대 전기차 출시 예고

ID.Concept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이 2025년, 2만 2,000달러(한화 약 2,85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전기차는 가칭 ‘ID.1’으로,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의 품질과 기술력을 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폭스바겐의 CEO 올리버 블루메는 베를린 컨퍼런스에서 2025년에 2만 2,000달러(한화 약 2,850만 원)대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ID.Concept (출처-폭스바겐)

블루메 CEO는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폭스바겐이 개발한 새로운 통합 배터리 셀 덕분에 배터리 생산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1년 파워 데이를 통해 이 새로운 배터리 셀을 공개했으며, 이를 폭스바겐 그룹 전기차에 최대 80%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D.Concept (출처-폭스바겐)

새롭게 개발된 통합 배터리 셀은 2025년부터 독일 잘츠기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연간 40GWh의 배터리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약 50만 대의 전기차에 이 배터리셀을 제공할 수 있다.


폭스바겐, 2,000만 원대 보급형 전기차 ID.1

ID.Concept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이 개발 중인 2,000만 원대의 저렴한 전기차는 ‘ID 1’으로 알려져 있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가장 작고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에 따르면, 이 전기차는 폭스바겐의 가장 작은 내연기관 차량인 폴로(Polo)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 토마스 셰이퍼는 과거 폴로에 대해 언급하며 “폴로는 폭스바겐의 성공적인 소형차이자 우리의 아이콘 중 하나다”라고 말하며 “이 차량 컨셉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ID.Concept (출처-폭스바겐)

ID 1은 38kWh 또는 58kWh의 두 가지 배터리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3월에 공개된 보급형 전기차 ‘ID 2all’과 많은 부품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D.1은 경제적인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기차로, 보급형 전기차 경쟁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ID 2all’은 2만 5,000유로(한화 약 3,550만 원)미만 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최대 450km 주행이 가능하며,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ID.Concept (출처-폭스바겐)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될 이 차량은 2026년까지 출시될 예정인 폭스바겐의 10개 전기차 모델 중 하나로 MEB Entry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폭스바겐은 ‘ID 2all’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의 기존 강자인 테슬라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국의 BYD와 같은 전기차 브랜드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전기차 시장이 차츰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2~3천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ID.Concept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의 ID.1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차량은 향후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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