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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Jul 09. 2024

"1천만 원 더 싸다".. 세계 1위 전기차 국내 출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여행 미칠까

출처: 비야디

자동차 제조 강국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라에서 최근 급격한 성장세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중국의 전기차 산업이다.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은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와 "현 상태에 안주하면 따라 잡힐 것"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내 독보적인 판매량을 바탕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위에 오른 BYD(비야디)가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BYD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출처: 비야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BYD의 중형 세단 '씰'(SEAL)이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의 '배출가스·소음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회 충전 후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국내에서 전기차 판매하려면 필수로 필수적인 거쳐야하는 단계이다.


또한 전기차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별도의 성능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만약 인증과 성능 평가가 문제없이 완료된다면, BYD의 전기차 씰은 올해 하반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비야디

이에 따라 가장 먼저 판매점이 들어설 수도권에서 딜러사들의 자리선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8월 중으로 대리점 선정이 완료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주요 지역의 서비스 센터 구축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YD의 주요 경쟁력은 바로 가격이다.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씰은 중국에서 다양한 보조금을 받아 3000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소형 전기차 돌핀의 판매 가격은 약 1900만 원이다. 


최근 현대차가 2000만 원대의 캐스퍼 일렉트릭을, 기아가 3000만 원대의 EV3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BYD의 참전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더욱 가열시킬 전망이다.

출처: 비야디

그러나 전기차의 안전성 문제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은 BYD가 극복해야 할 주요 과제이다.


또한, 관세, 유통망 구축, 마케팅 비용 등의 이유로 BYD가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BYD 씰(Seal)은 어떤차?

씰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중형 전기 세단이며, 이 차량의 디자인은 아우디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볼프강 예거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비야디 씰

800V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플랫폼 3.0이 차량의 섀시에 적용되었으며, 듀얼 모터 기준으로 제로백은 약 3.8초에 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사양은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 201마력과 310Nm 토크를 제공하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 310마력과 360Nm 토크를 발휘하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 그리고 215마력과 310마력을 결합하여 총 670Nm 토크를 내는 듀얼 모터 4륜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800mm, 전폭 1,87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920mm이며, 공차중량은 1,885kg에서 2,150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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