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대비 가격 인하
온라인 상에서 많은 이슈를 일으키며 한 때 비난 받기도 했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많은 자동차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랜드로버(Land Rover)다.
랜드로버는 고급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제조사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랜드로버에서 기존 모델의 부분 변경을 통해 새로운 차량을 선보였는데, 그동안 수입차들이 유지해온 기조와는 다른 가격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JLR코리아는 최근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추가해 구매 예정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벨라는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DNA를 반영하여 더욱 정교하고 완벽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차량은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는데, 이전 모델보다 가격을 낮춘 P250 다이내믹 SE와 최신 기능이 많이 탑재된 P400 다이내믹 HSE 두 가지다.
특히 P250 다이내믹 SE 버전의 가격을 2024년형 모델에 비해 무려 880만 원 낮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많은 변화를 거친 이번 모델에서 P400 다이내믹 HSE는 픽셀 LED 헤드라이트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각 헤드라이트에는 4개의 픽셀 모듈과 67개의 정밀 제어 LED가 장착되어, 전방 상황과 도로 조건에 맞는 최적의 조명을 제공한다.
또한, P400 다이내믹 HSE 모델은 6기통 3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m를 2000~5000rpm 구간에서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일명 제로백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5.5초다.
반면, 가격 인하 모델로 화제인 P250 다이내믹 SE 버전은 4기통 2.0ℓ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이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17㎞이며, 제로백은 7.5초다.
한편,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가격은 P250 다이내믹 SE가 9,010만 원, P400 다이내믹 HSE가 1억 2,420만 원이다. 현재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