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발품뉴스 Jul 15. 2024

"수입차 시장 초토화"... 승자는 벤츠? 테슬라?"

5관왕 차지한 수입차

출처: BMW코리아

7월이 시작되면서, 상반기(1~6월) 성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여러 지표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떤 차가 잘 팔렸는지, 어떤 트렌드가 주도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국내 수입 자동차 부문에서 무려 5관왕을 차지한 브랜드가 있다는 것이다. 

출처: BMW코리아

해당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어떤 모델들이 인기였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브랜드는 바로 BMW다. BMW가 지난 6개월 동안 수입차 시장에서 등록 대수뿐만 아니라 모델별, 구동계별 순위에서도 1위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의 상반기 누적 등록 대수는 35,130대를 기록했고, 30,011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출처: BMW코리아

판매된 모델별 실적을 보더라도 BMW의 베스트셀러 5시리즈가 10,156대로 2위인 테슬라 모델Y(10,041대)를 앞서며 최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BMW는 휘발유차(13,032대), 전기자동차(EV·3,406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1,372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14,390대), 세단(20,207대)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수입 전기차 부문에 8,225대를 판매한 BMW는 9,184대를 판매한 벤츠에 이어 2위를 기록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BMW 전기차가 1위를 차지했고, 뿐만 아니라 레저용 차량과 일반 승용차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문가들은 BMW의 이러한 활약을 두고 각 모델마다 내연기관,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여러 가지 모델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결과로 보고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의 실제 판매량은 한두 개 모델에 집중되지 않고 1시리즈부터 8시리즈까지 골고루 다양하게 분포됐다"며 "올해는 상반기 내내 등락 폭이 높지 않고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수입차 등록 대수는 125,652대로 전년 동기(130,689대)보다 3.9%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BMW의 활약이 하반기까지 지속될지,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되고 있다. BMW의 다양한 모델과 안정적인 판매량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작가의 이전글 "포르쉐랑 같은데 1억 저렴"... 신형 SUV 출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