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도심이 무대가 되는 가을 잔치, 광명으로 떠나요

by 발품뉴스

광명시민운동장이 올 9월, 흥과 해학으로 가득 찬 야외무대로 변신한다.


‘2025 광명마당극축제×제35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며,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예고했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도심 전역을 무대로 확장된다.

[공공누리 Type3]3521481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광명마당극축제, 저작권자명 광명문화재단)

마당극과 판소리, 인형극, 거리극이 펼쳐지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체험, 그리고 먹거리 장터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판이 마련된다.


특히 개막 무대에는 TV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활약한 아티스트들이 모인 퓨전 국악 밴드 **‘날다’**가 국악과 현대음악을 절묘하게 섞어낸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 무대는 우금치의 흥행작 ‘덕만이 결혼원정기’가 장식한다. 다문화 가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웃음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큰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광명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당극 도시 광명’이라는 정체성을 굳혀가겠다는 계획이다.

[공공누리 Type3]3521485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광명마당극축제, 저작권자명 광명문화재단)

30여 개 공연, 시민 참여, 포럼까지 준비된 이번 잔치는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함께 나누고 즐기는 장이 될 것이다.

올가을, 광명에서 울려 퍼질 장단과 웃음은 분명 오래도록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가을의 맛을 한입에, 서천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