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단 3일만 열린다고? 놓치면 1년 기다려야 하는 분홍빛

by 발품뉴스

3일의 축제, 6주의 개방. 그러나 그 순간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양주시 나리농원은 매년 가을이면 천만 송이 천일홍으로 뒤덮인다.


올해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 단 3일간만 열린다.

batch_GettyImages-a12250935.jpg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축제 동안은 화려한 행사와 특별 동선이 마련돼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후엔 소란은 사라지고, 꽃밭 속을 거니는 고요한 산책이 남는다.


성인 2천 원, 청소년·군인 1천 원이면 입장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65세 이상은 무료다.


다만 주말엔 주차가 제한되니 대중교통이 필수다.

batch_GettyImages-a13261929.jpg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계절이 주는 선물은 언제나 짧다.


천일홍이 만들어내는 분홍빛 바다 속에서의 하루는,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 순간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단 10일만 열리는 특별한 가을 여행, 불갑산 상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