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별빛이 흩날리고, 바다 위로 음악이 번져간다.
오는 5일부터 6일, 충남 보령 대천항 별빛야시장이 이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 제철 해산물과 지역 특색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스탬프 투어와 노래자랑, 어린이 체험 부스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LED 풍선과 솜사탕 만들기 같은 체험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축제의 밤을 채우는 건 역시 음악. 5일에는 이성우와 선요밴드, 6일에는 김희나와 유리성대 등이 무대에 올라 별빛과 바다가 어우러진 선율을 선사한다.
보령시 이번 행사를 두고 “지역과 관광객을 이어주는 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교류의 무대가 바로 이번 별빛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