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포도향 가득한 가을, 김천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

by 발품뉴스

가을이 오면 경북 김천은 보랏빛으로 물든다. 샤인머스켓의 본고장답게 매년 열리는 김천포도축제는 단순히 과일을 맛보는 자리를 넘어선다.


향긋한 포도와 함께 음악, 공연, 체험, 직거래 장터가 어우러지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이 된다.

batch_[공공누리 Type3]3516968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김천포도축제, 저작권자명 김천시청)

올해도 축제의 주인공은 단연 샤인머스켓. 농가들이 땀으로 길러낸 포도 품평회와 시상식이 열리고, 방문객들은 싱싱한 포도를 직접 맛보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포도 수확 체험, 디저트 카페, 와인 라운지까지 준비돼 있어 한 송이 포도가 주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다.

batch_[공공누리 Type3]3516969_image2_1_image.JPG 출처: 한국관광공사 (김천포도축제, 저작권자명 김천시청)

아이들을 위한 과학키즈와 체육교실, 원목 놀이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 샤인빌리지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를 직접 비교하며 자신만의 ‘최애 포도’를 찾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여기에 공연이 더해지면 축제의 열기는 한층 고조된다. 개막 콘서트와 뮤지컬, 샤인콘서트, 젊은 세대를 위한 DJ파티까지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김천포도축제는 이제 단순한 농산물 행사를 넘어, 김천의 정성과 문화를 담아낸 가을 대표 종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항구에서 즐기는 맥주, 음악, 바다.. 이 축제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