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책 1
걷고 걷는 그 길가에 붉은 꽃이 눈길을 끈다.
동백꽃이다.
이 겨울에 이렇게 예쁜 꽃이라니
“ 딸, 저기 좀 봐 저 꽃은 뭘까? 알아?”
“ 어 어, 아는데 도백이? 아아 동백이”
“알고 있었어? 딸! 맞아 동백꽃이야”
아름아름 망설이다 단어를 생각해 낸다.
붉은 꽃송이가 추위에 붉어진 딸 볼에도 내려앉았다.
오늘 운동과 산책은 여기까지.
데이지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딸과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는 행복을 공유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