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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Tip

꼼꼼한 결혼 준비를 꿈꾼다면? 스케줄 짜기&체크리스트 작성

by 꿈컴




"우리 결혼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무엇부터 준비하죠?" 사랑하는 이와 백년가약 맺고 한평생 살 마음에 심쿵심쿵 심장은 자꾸만 춤을 추는데 막상 결혼 준비를 생각하니 머릿속은 하얘진다. 결혼 D-day 3개월 앞두고 일하랴, 혼인 준비하랴 바쁘디 바쁜 예비신랑·신부들, 행복한 결혼 준비를 꿈꾸는 분들을 위한 스케줄 짜기와 체크리스트 작성 팁을 간추려봤다.





결혼 준비 D-90일 스케줄 잡기 ‘이렇게’



D-90 예산 짜기, 웨딩홀 결정, 지인들에게 통보

D-95 (분가할 경우)신혼집 알아보기, 신혼여행지(여행사 포함) 결정

D-80 한복 계약 또는 대여 결정, 드레스, 사진, 메이크업 등 결정, 피부 관리 시작

D-70 신혼집 계약(등기부 열람, 확정일자 확인), (외국으로 갈 경우)여권/비자 준비

D-60 리허설 촬영, 혼수준비 관련 정보탐색

D-50 예단준비, 예물결정, 예복구입, 직장에 통보

D-40 주요 혼수(가구, 가전 등)품 구입, 혼수리스트작성, 청첩장 주문, 인테리어 공사시작

D-30 예단들이기, 주례/사회 섭외, 여행준비물 구입, 잔 혼수(주방, 욕실 등)품 구입마무리

D-20 신혼집에 혼수납품, 폐백 주문, (전화기 살 경우)전화가입, 가스 설치 등

D-10 함들이기, 부케결정, 휴가원 제출, 신혼여행 일정 검토, 선물 및 구입물품 목록 작성

D-5 최종확인(주례, 폐백, 사회, 웨딩카, 도우미 등), 신혼집문제 없는지 최종 정리

D-2 신혼여행 짐 꾸미기, 사례비 준비, 예식당일 체크리스트 작성





꼼꼼한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작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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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정에 관한 스케줄을 정해놨다면, 이제는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각각의 품목에 대한 세부일정을 작성해야 한다. 오차범위 없는 예산안을 위해서라도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작성은 필수다. 한 결혼 전문가는 “스케줄에 맞춰 시장조사 일정은 따로 빼두는 게 좋다”며 “혼수품, 예물, 한복 등을 비롯해 예식장, 스튜디오시장조사부터 허니문 시장조사까지 한 두 품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 밖에 건강검진, 결혼인사모임 등 결혼 준비 착착, D-90일안에 빠짐없이 소화하려면 미리부터 꼼꼼하게 스케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특히 예산안을 세우기에 앞서, 먼저 시행할 것이 있다. 바로 예산품목 관련, 상세체크리스트다. 가장 먼저 중요도에 따라 항목을 분류할 필요가 있는 것. 단, 주의할 사항은 준비목록을 작성 할 시 최대한 꼼꼼하게 작성해야만 누락되는 비용에 대한 복병을 잡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신혼집은 식장이 결정된 후 신혼여행과 더불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집을 장만하는 경우라면 계약금, 중도금, 잔금, 부동산 중개수수료, 취득세, 등록세 등의 각종 세금 및 기타비용, 이사비용 등을 나눠서 점검해야 한다. 또 전세를 얻을 경우는 기존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는 날짜 등을 정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 여기에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철거공사부터, 도배, 조명, 전기 공사, 목공사 등의 경비에 대해 꼼꼼한 시장조사를 토대로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 즉 신혼집 형태와 평수에 따라 기본 인테리어, 추가인테리어 및 수리비용, 공구, 철물, 조명, 소모품 교체비 정도까지 잘 고려해 작성해야 한다.



예식장 비용은 (식음료단가+하객수)+부대비용으로 결정되는데 여기서 부대비용이라 함은 식장사용료, 페백실이용료, 혼구용품, 특수연출, 꽃길(조화or생화)등을 말한다. 이 중에서 제일 많이 드는 것은 뭐니 해도 식대값인데, 일반 식장부터 호텔 등에 따라, 또 한식, 양식, 뷔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하객 1인당 객단가와 부대비용을 얼마나 지출할 것인지 미리 정할 필요가 있다. 예식장에 대해 체크할 때는 지역결정, 하객수, 홀분위기, 예식간격, 교통 등의 사항들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예식이 많은 시기에는 지불보증인원등의 하객수 제한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일반 웨딩홀, 회관형 웨딩홀, 하우스 웨딩홀, 호텔 등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분위기를 생각하고, 최근 트렌드 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 웨딩드레스, 리허설 촬영 등 예식장에서 마련하는 옵션사항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예물을 세트로 구입 시 일반적으로 최저, 최고 천차만별이지만 요즘은 저마다의 개성을 중시여기고 그에 따라 실용적이면서 실리적인 가격을 추구하기 때문에 실상 평균치를 매긴다고 해도, 그에 준해 고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 참고로 다이아몬드는 결혼 비수기인 7,8월과 12,1월에 저렴하므로이 시기에 미리 구입해두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랑집에 보내는 평균 예단가 중 50%정도는 다시 신부 쪽으로 돌아오는 것이 관례이다. 현물대신, 현금예단으로 많이 하기도 하며, 그에 필요한 현금, 서식지, 예단편지, 봉채편지 등의 추가발생 비용까지 점검해둬야 한다.



혼수품은 어떤 평수로 가느냐에 따라서 가짓수가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한 뒤 규모가 크고 돈이 많이 드는 제품부터 먼저 구입하는 데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 또 인터넷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최저가를 다운 받은 뒤 하루 정도 날을 잡아 몇 군데 가전 업체를 방문하면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구를 고를 때는 원하는 자리에 셋팅을 하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치수를 측정해야 하고, 보통 7~8년 주기로 교체되기 때문에 되도록 실용적인 것으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가전제품의 경우 가장 늦게 구입하는 게 좋고, 침구세트는 너무 싼 제품을 구입하면 찌든 때가 쉽게 빠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싼 제품은 삼가고, 되도록 면 소재와 실크를 구비해서 번갈아 가며 이용하면 좋다.



이 외에도 신혼여행, 인사비용, 의복과 관련된 부분, 웨딩촬영, 결혼식 당일에 드는 각종 사례비 및 접대비 등 나열하면 족히 1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사전정보탐색과 발품을 들여 최대한 꼼꼼한 리스트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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